11번가, '오아시스'에 인수에 대한 생각
참고 자료)
올라레터|11번가, '오아시스'에 드디어 인수 되나!? 💥
작년부터 탈도 많았던 ‘11번가’의 인수 소식이 드디어 들려왔습니다! 주인공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오아시스마켓’ 입니다! 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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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편, 다른 시선에서는 지금까지 오아시스의 영업 이익은 안정적으로 흑자로 흘러갔지만 지난해 11번가의 적자 규모는 1258억원으로, 오아시스 영업이익 규모인 127억원에 비하면 훨씬 넘는 금액인 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 문제점 : 적자 차이를 극복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2. 오아시스가 기대하는 것은 상장에도 있지만 11번가가 보유한 ‘고객 데이터와 셀러 인프라’ 입니다. 11번가는 쿠팡, 지마켓에 이은 이커머스 3위로 오아시스 회원 수 180만 명의 29배에 달하는 고객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의미가 있고 여기에 카테고리가 겹치지 않기 때문에 지난해 11번가의 매출 8655억 원과 오아시스 매출 4754억 원을 단순 합산해도 1조 3409억 원에 매출을 낸다는 점에서 '1조원 대의 기업 가치’를 노릴 수 있다는 게 업계의 말입니다.
-> 문제점 : 신선 식품 위주인 ‘오아시스 마켓’과 공산품 위주로 판매하고 있는 ‘11번가’의 시너지의 문제점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11번가의 고객 데이터가 오아시스의 데이터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기존 고객에게 연락 및 동의 하는 과정이 있을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오류 상황이 발생할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오아시스가 11번가 인수 시 11번가 기존 고객을 설득하는 것에서도 문제점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생각보다 많은 기존 11번가 고객이 오아시스와 합친 신규 서비스를 사용할지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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